파에톤호의 승무원들은 우주를 가로지르는 10년의 서사적 여정에서 중요한 결정의 순간에 다다르고 있다. 지구의 운명이 그들의 손에 달려 있는 만큼 압박감은 극에 달한다. 승무원들이 정신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최고의 방법은 우주선에 설치된 최첨단 가상 현실 기술이다. 이 기술은 완벽한 스트레스 해소 수단이지만, 시스템의 결함으로 인해 바이러스가 우주선에 퍼졌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승무원들은 바이러스를 억제하고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어떻게 대처할지 고민하면서 긴장이 고조된다. 한편, 그들의 삶은 지구에서 방영될 리얼리티 쇼를 위해 촬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