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랜드는 15년 전 성공의 문턱에 있었던 환상적인 셰프이지만, 그 이후로 미쉐린 스타를 얻기 위한 반짝임과 열정을 잃어버렸다. 그가 마음을 먹으면 최고의 요리를 할 수 있지만, 게으름이 그를 지배하게 되어 레스토랑 매니저이자 롤랜드의 비밀스러운 팬인 캐롤라인(캐서린 파킨슨)을 짜증나게 만든다. 주방에는 독특한 웨이트리스 키키(아이시 서티), 호텔 소유주 셀리아(매기 스티드), 그리고 끊임없이 압박을 받으며 고생하는 비브를 대신하려는 야망을 가진 새로운 견습 셰프 스쿠스(스티븐 와이트)가 함께한다. 고급 다이닝과 아름다운 전원 풍경 속에서 '화이트스'는 평화로운 천국의 조각이 되어야 하지만, 이 다양한 캐릭터들이 뒤에서 얽히면서 주방은 자주 뜨거워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