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포인트는 끈끈한 맨체스터 지역 사회를 대상으로 한 경찰 감시 수사를 따라가며, 타인의 삶을 진정한 객관성과 아무런 영향 없이 관찰하는 것이 과연 가능한지에 대해 탐구합니다. 사랑받는 초등학교 교사 젬마 힐먼이 감쪽같이 사라지자, DC 마틴 킹은 싱글맘 조이 스털링의 집을 감시 초소로 삼기로 결정합니다. 그의 이유는 간단합니다. 조이의 아파트는 웨스트베리 스퀘어의 모든 출입을 파노라마처럼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더 구체적으로는, 젬마가 남자친구 그렉 설리번과 함께 사는 아파트를 직접 볼 수 있는데, 그렉은 젬마 실종 사건의 유력 용의자입니다. 하지만 마틴은 자신만의 트라우마와 죄책감을 짊어진 인물로, 자신이 관찰하는 것을 믿을 수 있는지 의문을 품기 시작합니다. 그는 자신의 외로움과 후회를 따돌림당하는 그렉에게 투영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