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에서 6개월간의 설렘 가득한 만남 끝에, 신경질적인 제약회사 카피라이터 개빈과 인쇄소 직원 스테이시가 각자의 절친들을 대동하고 직접 만나기로 한다. 뉴욕 아파트에서 부모님 바로 아래층에 사는 개빈과 달리, 스테이시는 펜실베이니아의 작은 마을에서 홀로 사시는 어머니 그웬과 함께 산다. 그웬은 딸의 온라인 관계에 불안해하고, 가족의 보호자 역할을 자처하는 스테이시의 삼촌 브라이언 역시 마찬가지다. 필터와 볼륨 조절 기능이 없는 개빈의 어머니와, 비현실적으로 스스로를 가족의 이성적인 목소리라고 생각하는 아버지. 스테이시와 개빈이 관계를 이어가려 노력하는 동안, 그들의 가족과 친구들이 가장 큰 난관이 될 것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우리 & 그들》은 제임스 코든과 루스 존스가 제작한 영국 시리즈 《개빈 & 스테이시》를 바탕으로 데이비드 J. 로젠이 미국 시청자들에게 맞게 각색한 미국 TV 시리즈이다. 2013년 10월 11일, 폭스에서 13개 에피소드에서 7개 에피소드로 제작 편수가 축소되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2014년 여름, 벌처는 폭스가 해당 프로그램을 방영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리즈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M-Net에서 처음 방영되었다. 7개의 전체 에피소드는 한국의 주요 IPTV 네트워크에서 시청 가능했다. 그러나 2018년 9월, 스트리밍 서비스 소니 크래클은 10월 1일부터 모든 7개 에피소드를 스트리밍할 것이라고 발표하며 마침내 미국에 정식으로 공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