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 동안 만나지 못했던 쌍둥이 형제 에릭과 아담. 서핑을 하며 자유롭게 살아온 에릭과 달리, 아담은 완벽한 가정을 꾸린 성공한 사업가다. 모든 것을 잃고 동생에게 도움을 청하지만, 아담은 에릭을 거부한다. 형제간의 다툼 끝에 아담의 아내 잉그리드가 실수로 아담을 죽이고 만다. 죄를 덮고 동생의 가족을 구하기 위해 에릭은 아담의 삶을 대신 살기로 결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