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 초 폭스 TV에서 방영된 시트콤 '트루 컬러즈'는 다인종 커플의 가족 결합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갔습니다. 론 프리먼과 엘렌 데이비스가 결혼하면서 새로운 대가족을 둘러싼 수많은 에피소드가 탄생했습니다. 론에게는 전처와의 사이에서 낳은 두 아들 레스터와 테리 프리먼이 있었고, 엘렌에게는 딸 케이티가 있었습니다. 여기에 낸시 워커가 연기한 엘렌의 어머니 사라의 익살스러운 모습까지 더해져, 외면을 넘어 내면을 배우며 일상생활의 흔한 문제에 적응하고 해결하려는 한 가족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시청률 부진으로 두 시즌밖에 방영되지 못했지만, 첫 시즌에는 프랭키 페이슨이 론 프리먼 역을 맡았고, 클레본 리틀이 두 번째 아빠 역으로 합류하여 1992년 갑작스러운 종영까지 함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