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더 티처' 시즌 2는 자신의 일을 사랑하는 교사 다니의 이야기를 따라갑니다. 그녀는 학생들에게 멘토이자 영감을 주는 존재이지만,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는 결혼 생활과 진정한 친밀감, 상호 욕구의 부재를 겪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그녀는 동료 교사와 충동적인 관계를 맺게 되고, 처음에는 모든 필요를 충족시켜주던 이 관계는 곧 통제 불능 상태로 치닫습니다.
학교 여행 중 학생이 실종되자 다니는 너무 쉽게 산만해졌다는 것을 스스로 탓합니다. 상황이 불길한 방향으로 흘러가자 그녀는 거짓말을 할 수밖에 없게 되고, 순식간에 자신의 삶이 산산조각 나는 것을 경험합니다. 그녀는 자신이 부분적으로 책임져야 했던 잘못들을 바로잡기 위해 모든 것을 걸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