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러네는 최근 이혼한 지역 탐사 보도 기자 네이선 밀러가 싱글 생활을 기대하던 중, 부모님의 결혼 문제로 예상치 못한 계획 차질을 겪게 되는 이야기를 다룹니다. 네이선이 마침내 부모님 캐럴과 톰에게 이혼 소식을 전하자, 그의 아버지는 영감을 받은 듯 43년간의 결혼 생활을 끝내고 아내를 떠나 가족을 경악하게 합니다. 이미 충격에 빠진 네이선은 참견하기 좋아하는 엄마가 자신과 함께 살기로 결정하자 더욱 경악합니다. 한편, 건망증이 심한 아버지는 네이선 여동생 데비와 그녀의 남편 아담, 그리고 딸에게 짐이 됩니다. 네이선의 절친이자 뉴스 카메라맨인 레이는 데이트 현장에서 네이선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기를 기대했지만, 캐럴은 그의 스타일마저 방해합니다. 이제 네이선과 그의 여동생은 정말이지 불가능한 부모님과 함께 살아가며, 이 짜증 나는 적응 기간이 얼마나 오래 지속될지 궁금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