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간의 수감 생활 후 모범수로 석방된 트레이시는 자신이 없는 동안 세상이 얼마나 변했는지 보고 충격에 빠진다. 새로 젠트리피케이션된 브루클린 동네로 돌아온 트레이시는 옛 여자친구가 자신도 몰랐던 쌍둥이 아들을 키우는 데 도움을 주는, 다정하고 성공한 백인 남성과 결혼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아이들과 연결되고 싶지만, 아이들을 부양할 돈도 자신을 부양할 돈도 없는 트레이시는 감옥에서 배운 기술에 의지해 생계를 유지하며 낯선 영역을 헤쳐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