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드>는 호주에 거주하는 호스피스 케어 전문가인 케이트 브레넌 박사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안락사는 케이트의 전문 분야에서 뜨거운 감자이며, 그녀는 이에 대해 강한 반대 입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구 반대편에서, 케이트의 어머니 에디 헨리는 자신의 죽을 권리에 대해 똑같이 강한 신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녀가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시도한 후, 케이트는 그녀를 영국에서 데려와 골드 코스트의 한 요양원에 맡길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는 에디에게는 악몽과도 같은 일이었습니다. 케이트가 자신의 문제로 고군분투하는 동안, 그녀의 아이들은 자신이 누구인지, 그리고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를 알아내려 노력합니다. 이 이야기는 부모와 자녀, 윤리와 감정, 그리고 무엇보다 다시 시작하기에 결코 늦지 않았다는 것에 대한 이야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