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고 카리스마 넘치며 야심찬 지방 검사 데이비드 프랭크스는 주지사직을 향해 끊임없이 나아간다. 냉철한 야심가인 그는 저녁 뉴스를 장식할 최고의 수를 계산하며 움직인다. 반면, 데이비드의 이상주의적이고 집요하며 거침없는 수석 수사관 마크 카마초는 법을 위해 살며 진실을 파헤치기 전에는 절대 멈추지 않는 고지식한 인물이다. 동료였다가도 어느새 적이 되는 데이비드와 마크는 정의를 추구하는 과정에서 놀랍도록 현실적인 전문가들과 깊은 결함이 있는 인물들로 구성된 팀을 이끈다. 그들이 수사하는 범죄와 심문하는 용의자들은 모두 화제의 중심이 되어 경력을 쌓는 데 도움이 되는 사건들이다. 하지만 이 지방 검찰청의 번지르르한 공적인 모습 아래에는 사리사욕, 원한, 개인적인 복수심, 그리고 불법적인 관계들이 들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