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명의 이방인이 변두리에서 혁신적이지만 논란의 여지가 있는 기술 아이디어를 사업화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시리즈. 마이애미의 자유롭지만 기회를 엿보는 거리에서 펼쳐지는 <스타트업>은 궁극적인 성공을 위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인물들의 위험천만한 투쟁을 복잡하고 흥미진진하게 그려낸다. 예상치 못한 곳에서 나온 불법 자금으로 기술 회사를 운영하며 위험한 아이티 갱단과 얽히게 된 이들은 사업을 키우는 것보다 생존을 위해 싸워야 하는 상황에 놓인다. 특히, 자신이 접촉하는 사람들을 좌지우지할 수 있는 권력을 가진, 때로는 옳지 않은 이유로 움직이는 냉혹한 FBI 요원의 등장으로 상황은 더욱 긴박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