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1년 스콧 경의 남극점 도달 실패 원정에서 남극 모험을 맛본 어니스트 섀클턴은 7년 후 자신의 원정을 이끈다. 남극점에 거의 도달했지만, 남자들은 집으로 돌아가는 길을 막아버릴 얼음이 다가오기 전에 배로 돌아가기 위해 끔찍한 눈보라 속에서 후퇴해야 했다. 1911년, 로알 아문센이 남극점에 도달했고, 노르웨이인의 뒤를 따르던 스콧과 그의 부하들은 사망했다. 굴하지 않고 1914년, 섀클턴과 그의 믿음직한 부관 프랭크 와일드는 바다에서 바다까지 얼음 대륙을 횡단하겠다는 목표로 엔듀어런스 호를 타고 가장 유명한 여정을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