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의 한적한 마을에서 벌어지는 우정과 배신. 야심찬 판사 지망생 다이앤 베네딕트의 삶은 남편의 살인 사건과 어린 시절 첫사랑이자 전과자인 옛 연인의 등장으로 복잡해진다. 에미상을 수상한 '홈프론트'의 제작자 린 마리 라섬과 버나드 레초윅이 만든 이 앙상블 시리얼 드라마는 지진으로 세트장이 파괴된 후 취소되었다. 페페 세르나와 제니퍼 로페즈는 1994년 단명한 '호텔 말리부'에서 '세컨드 찬스'의 역할을 다시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