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명의 성형외과 의사이자 가까운 친구이자 사업 파트너인 그들은 압도적으로 성공적인 성형외과 클리닉을 운영하며, 외부의 미용 시술을 통해 환자들에게 내면의 평화와 진정한 만족을 주고자 한다. 고객들은 자신의 고통을 감추고자 하지만, 진정으로 고통과 불행, 슬픔과 환멸의 가면을 쓴 것은 바로 의사들이다. 그들은 20년 넘게 같은 여인을 사랑해왔고, 그 여인은 한 사람과 결혼했음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 모두를 사랑해왔다. 중년이 된 의사들은 그들에게 많은 것을 가져다 준 번영이 과연 얼마나 의미가 있는지 의문을 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