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락한 언론인 맥스 라반은 낮을 무서워하는 자신의 공포증 때문에 쓰레기통을 뒤져 연예인 가십거리를 캐는 신세로 전락했다. 이 고된 일은 그에게 딱 맞았다. 이미 아내와 딸을 잃은 그는 진실된 특종을 간절히 원하고 있다. 그러던 중 두 이란인 사촌의 살인 사건을 파헤치게 된 맥스는 이슬람주의자들을 표적으로 삼고 영원한 전쟁을 벌이려는 조직의 비호를 받는 사형 집행 부대가 활동하고 있다고 의심하기 시작한다. 과연 맥스는 드디어 탐사 보도 기자의 면모를 되찾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