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보기엔 롱베이에 대해 별로 할 말이 없을지도 모릅니다. 전국에 널린 수천 개의 작은 마을과 다를 바 없는 작은 마을이죠. 동네 도넛 가게, 힘겨운 경제, 소규모 제조업체, 별난 사람들… 그리고 40년대 카펫과 기름진 피시 앤 칩스가 있는 지역 컬링 클럽까지. 하지만 겉모습만 보고 책을 판단할 수는 없듯, 롱베이도 겉모습만으로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얼음 위 셔플보드"에 대한 사랑으로 뭉친 네 명의 지친 젊은이들의 모험과 좌충우돌을 통해 롱베이의 이야기가 계속됩니다. 실력은 뛰어나지 않지만, 자주 컬링을 즐기며, 실력 부족은 열정으로 채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