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에서 베카와 그녀의 여동생 로잘린은 각자의 삶과 경력을 쌓으며 시간이 흐르고 상황이 바뀌면서 멀어졌습니다. 하지만 맨섬의 렉시 해변에서 해가 뜨는 시간에 한 노파의 시신이 발견되면서, 두 자매에게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집니다. 두 자매는 맨섬으로 날아가 어머니 메리의 시신을 확인하고 수습하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어머니가 이중생활을 해왔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어머니는 맨체스터에 있는 아버지 리처드를 두고 자신만의 또 다른 세상, 메릴랜드를 만들어 살았던 것입니다. 섬에 갇혀 함께 지내게 된 자매들은 어머니의 비밀과 거짓말이 불러온 파장을 피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