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즈스-소니카라는 나라에서 내전이 격렬하게 일어나고 있다. 그곳에서 마들락스라는 용병이 거의 초자연적인 능력으로 자신의 일을 수행하고 있다. 평화로운 나라 나프레체에서 마가렛 버튼은 고요한 삶을 살고 있다. 그들의 삶이 아무리 다르게 보일지라도, 두 사람은 신비로운 인연과 그림자 조직인 안판이 추구하는 성스러운 책으로 연결되어 있다. 마가렛과 마들락스가 운명의 길을 따라가면서, 그들은 진실을 밝혀내는 데 점점 더 가까워지지만, 그 진실이 자신들이 감당할 수 있는 것인지에 대한 보장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