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두 살 아오야기 리츠카는 형 아오야기 세이메이가 불가사의한 사건으로 사망하면서 유일한 가족을 잃었다. 어느 날, 그는 형을 알고 있다고 주장하는 와가츠마 소우비를 만난다. 소우비와 세이메이는 과거 싸움꾼이었으며, 소우비는 '싸움 기계', 세이메이는 '희생양'이었다. 이제 세이메이가 사라졌으므로, 소우비는 리츠카에게 '속하게' 되고 리츠카는 그의 새로운 '희생양'이 된다. 세이메이가 '칠월의 달'이라는 조직에 의해 살해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리츠카는 소우비와 힘을 합쳐 형의 죽음 뒤에 숨겨진 진실을 파헤치기로 결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