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신입생들이 학교생활에 익숙해질 무렵. 고등학교 1학년인 하루키 미시마와 토레 혼다는 새로운 학교생활에 대한 기대를 품고 있습니다. 한편, 요리 연구부의 유일한 부원인 나사 사나기는 중학교 때부터 이어온 동아리 활동을 계속하며, 지도 교수가 제시한 테마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2학년인 나츠 아스미는 1학년 때의 무례함은 다소 누그러졌지만, 올해도 여전히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기로 선택했습니다. 3학년인 미카도 나카지마와 마사무네 사쿠라코지는 그런 그를 미소로 지켜봅니다. 그들은 모두 방과 후에 근처 편의점을 찾습니다. 각자 다른 이유로 편의점을 방문합니다. 동아리 활동 후 아이스크림을 먹기 위해, 이번 주 최신 게임 잡지를 사기 위해, 요리 재료를 구입하기 위해, 친구들을 만나기 위해, 혹은 좋아하는 빵이나 초코 음료를 사기 위해서입니다. 편의점은 그들이 만나고, 휴식을 취하며, 작은 추억을 만드는 장소가 됩니다. 이제부터 그들이 편의점을 찾는 이유는 서서히 변하기 시작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