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뉴욕의 아침, 자수성가한 백만장자 콘래드 케인과 그의 부유한 아내 엘리의 평화로운 삶은 15살 아들 레오폴드가 등굣길에 납치되고 경호원 버질이 죽음에 이르게 되면서 산산조각 난다. 아들을 찾기 위해 절박해진 케인은 납치 피해자를 되찾기 위해 법의 엄격한 규칙을 벗어나 일하는 전문 수사관 너프와 그의 파트너 터너를 고용한다. 한편, 너프와는 대척점에 있는 인물로, 이 복잡한 사건에 깊이 관여되어 은퇴를 미룬 베테랑 FBI 요원 라티머 킹과 그의 동료이자 정반대 성격의 앤디 아처 요원이 활약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