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칠한 여성 뉴스 앵커를 방송 중에 망쳐버린 작가 마야 갤로는 졸지에 거리로 내몰린다.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고 집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한 그녀는 룸메이트 월리의 조언을 받아 절연했던 아버지이자 여성 잡지 편집장인 잭 갤로를 찾아가 도움을 청한다. 하지만 그를 만나기 위해서는 먼저 잭의 잡지 '블러쉬'의 직원들, 즉 그의 비서 데니스 핀치, 전직 모델 니나 반 혼, 그리고 수석 사진작가 엘리엇 디마우로가 만들어 놓은 관문을 통과해야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