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맘인 승무원 조 콘란. 그녀의 아들은 자신이 저지르지 않았다고 맹세하는 살인죄로 불가리아 감옥에서 15년 형을 살고 있다. 아들에 대한 모든 것을 알고 있는 범죄 조직이 조에게 접근하고, 그녀는 자신의 직업을 이용해 마약을 밀수하라는 협박을 받는다. 곧 그녀는 부패한 경찰과 청부 살인업자들이 얽힌 어두운 지하 세계에 휘말리게 되고, 벗어날 길도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그들의 명령을 수행해야만 한다. 하지만 조가 예전의 삶에서 아무리 멀리 떨어져 있다 해도, 그녀의 임무는 변함이 없다. 바로 아들을 살리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