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 날, 오랜만에 나타난 나일의 '형제' 루벤으로 인해 폭발적인 폭력이 발생하고, 이는 두 사람의 삶을 되짚어 가게 합니다. 1980년대부터 현재까지, 약 40년에 걸친 이 야심찬 시리즈는 십대 시절의 만남부터 성인이 되어 틀어진 관계까지, 형제들의 관계에서 겪었던 희로애락을 모두 담아냅니다. 그 과정에서 좋았던 순간, 나빴던 순간, 끔찍했던 순간, 재미있었던 순간, 분노했던 순간, 그리고 도전적이었던 순간들을 모두 보여줄 것입니다. 변화하는 도시, 아니 변화하는 세상의 거친 에너지를 포착하며, 어려운 질문에 대한 답을 찾으려 합니다... 과연 남자라는 것은 무엇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