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 메탈 패닉! 삼부작의 창작팀이 돌아왔다. 피에 굶주린, 불경한 기원의 괴물들과 칼을 맞대야 하는 십대 퇴마사들의 악몽 같은 시리즈. 카구라와 요미는 짧은 치마와 무릎까지 오는 양말 차림으로 도쿄 거리를 걷는 평범한 여학생처럼 보일지 모르지만, 괴물이 어둠 속에서 기어 나올 때 당신이 비명을 지르게 될 영웅들이다. 이 칼을 든 자매들은 초자연적인 활동의 확산을 억제하는 데 특화된 엘리트 반격 부대의 일원이다. 그들은 함께 훈련하고, 함께 살고, 함께 먹고, 밤에는 신성한 칼로 악마를 해체한다. 요미가 어둠의 영혼에 빙의되면서 비극이 닥치고, 카구라는 궁극적인 악의 섬뜩하게 익숙한 얼굴에 무기를 겨눌 것인지, 아니면 그녀의 피붙이가 무고한 시민들을 학살하는 것을 지켜볼 것인지 선택해야 한다. 자매 대 자매의 사생결단의 싸움에서, 생존이야말로 가장 큰 고통일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