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 싱글 테이블에서 만난, 사랑과 인생 모두 운이 따르지 않는 다섯 명의 사람들이 씁쓸한 현실에 대한 농담으로 묘한 해결책에 도달한다. 바로 각자 집을 사는 대신, 함께 큰 집을 사기로 한 것. 친구들 중 누구도 감당할 수 없는, 정말 어마어마하게 큰 집 말이다. 이게 농담이냐고? 당연하다. 술에 취했냐고? 틀림없다. 하지만 이게 그들을 막을 수 있을까? 아마도 아닐 것이다. 하지만 겨우 알게 된 남들과 함께 투자하고, 심지어 같이 살 수는 없을 텐데... 아니, 어쩌면 가능할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