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으로 각자의 배우자와 떨어져 살게 된 두 의사가 룸메이트가 된다. 그런데 알고 보니 그들은 부자(父子) 관계였다! 과연 이들은 서로를 미치게 만들지 않고 한 집에서 살아갈 수 있을까? 물론 그럴 리 없겠지만, 어쨌든 함께 살기로 한다…. 젊고 성실한 일반의 톰 라티머는 값비싸고 지저분했던 이혼을 겨우 버텨냈다. 지금 그는 아파트로 이사했고, 그의 전처는 그들의 아름다운 집에서 살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톰의 아버지이자 피부과 의사인 토비 라티머가 톰의 집에 들이닥쳐, 자신과 톰의 어머니도 이혼하게 되었으며 자신도 톰의 집에 짐을 풀겠다고 선언한다! 마치 '별난 커플'처럼, 부자는 서로의 별난 점을 참아내야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