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자녀들을 둔 전업주부 크리스 우즈와 야심찬 커리어를 가진 아내 린다의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 시리즈. 린다가 로스쿨을 졸업하자, 크리스는 영업직을 그만두고 늘 꿈꿔왔던 일을 하기로 결심한다. 바로 13살 섀넌, 12살 맥스, 5살 제이크, 그리고 갓난아기 에밀리에게 전업 아빠가 되는 것! 그는 '아빠'라는 역할 자체는 사랑하지만, 부모, 전화 판매원, 눈치 없는 이웃 등 사소한 짜증거리에 정면으로 맞선다. 린다가 잘 도와주려 하지만 귀찮게 하는 친구 바브는 끊임없이 육아 조언을 하고, 친구 홀리는 전업 육아가 얼마나 힘든지 계속해서 말해준다. 크리스는 또한 둔감한 절친 로드(바브의 남편)와 새 이웃인 전직 해병대원 보빅에게 자신의 가정생활을 변호해야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