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10월, 바그다드는 미군 점령 6개월째를 맞았지만, 침공 이후 이라크 군대, 경찰, 민간 지도부가 해체되면서 아무도 통치하지 못하고 법치도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혼란, 범죄, 편집증 속에서 전직 이라크 경찰 무흐신 알-카파지는 모든 것을 잃고 자신과 병든 딸 무루즈를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매일 사투를 벌입니다. 하지만 별거 중이던 큰딸 사우산이 실종되었다는 소식을 듣게 된 카파지는 그녀를 찾기 위한 절박한 수색에 나서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