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하라 미사키는 도쿄에 사는 이모와 함께 살게 된 초등학교 6학년생이다. 그녀는 '엔젤릭 레이어'라는 상품 현상을 우연히 접하게 된다. 엔젤릭 레이어는 인형을 구매하고 맞춤 디자인할 수 있는 것이다. 인형이 완성되면, 새로운 기술을 통해 인형과 연결되어 '레이어'라고 불리는 경기장 안에서 원하는 대로 움직이게 할 수 있다. 이 경기장에서는 관광 명소나 특별 대회에서 누가 엔젤릭 레이어의 최고수인지 겨루는 배틀이 열린다. 미사키는 이치라는 이름만 아는 기묘한 남자를 만나 게임에 참여하게 된다. 그 남자는 이유를 알 수 없지만, 미사키가 역대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 될 잠재력이 높다고 믿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