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맘인 래이 던 스노우는 16살 아들 써니와 함께 고향으로 돌아와 가업인 동네 당구장을 운영하게 된다. 그곳에서 그녀는 고등학교 시절 연인이었던 엘리 해리슨과 재회한다. 엘리는 제나와 불행한 결혼 생활을 하고 있으며 여전히 래이를 사랑하고 있다. 제나는 엘리의 목장 일꾼인 토비의 품에서 위안을 찾는다. 엘리의 딸 몰리는 써니와 절친한 친구가 되지만, 써니가 문란한 브랜디와 사랑에 빠지면서 그들의 우정은 흔들린다. 농구 코치인 루크와 그의 아내 해들리는 래이에게 도움을 주려 하지만, 어린 아들의 죽음을 애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