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8년 NBC에서 방영된 미국의 가족 드라마 시리즈인 '아론의 길'은 아미쉬 가족의 가장인 아론 밀러(멀린 올슨 분)가 캘리포니아로 이주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 시리즈는 가족 구성원들이 자신들의 개인적인 가치를 지키면서 캘리포니아 문화에 적응하려는 노력을 따라간다. 사만다 마티스와 벨린다 몽고메리도 출연했다. 아론 밀러의 장남인 노아는 아미쉬 공동체를 떠나 세상으로 나갔지만, 아론은 우편 사서함을 통해 연락을 유지했다. 그러던 중 아론은 노아가 서핑 사고로 사망했다는 소식을 듣고 장례를 위해 캘리포니아로 향한다. 그곳에서 그는 노아가 과수원을 소유한 수잔나 로 베르데라는 여성과 함께 살고 있었으며, 그녀가 노아의 아이를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