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렌(이브 마일스)과 에드(앤서니 헤드)는 거의 30살 차이에도 불구하고 불타는 사랑에 빠져 함께 새로운 삶을 시작할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유일한 문제는 로렌의 가족과 주변 모든 사람들이 이 관계에 대해 한마디씩 하고 있다는 것이다. 에드의 전 부인 리디아가 바로 맞은편 집에 세들어 살며 기회가 될 때마다 문제를 일으키려 하고, 로렌의 참견하기 좋아하는 가족들과 에드의 친구들은 모두 그녀를 트로피 여자친구라고 생각한다. 이들이 마주한 장애물들을 헤쳐나가려면 그들의 관계는 철옹성 같아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