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에서의 하룻밤을 위해 모인 다섯 명의 젊은이들. 운명이었든, 그저 형이상학적인 실수였든, 그곳에서 벌어지는 일들은 그들을 묶어주고 삶의 방향을 근본적으로 바꿀 것이다. 이 시리즈는 그들이 서로의 나라로 여행하거나 집으로 돌아가는 동안, 함께 또는 따로 떨어져 있는 그룹을 따라간다. 어떤 이들은 자신을 재창조하기 위해, 또 어떤 이들은 자신을 찾기 위해. 그들의 이야기 속에는 자신들의 스무 살 때의 실수를 여전히 안고 살아가는, 더 나이가 들었지만 반드시 더 현명하지는 않은 세대의 삶이 엮여 있다. 확실한 것은 단 하나, 나이가 어떻든 11,000마일 떨어진 곳에서는 모든 것이 다르게 보인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