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형사 대니 프레이터는 젊은 여성의 시신 신원 확인을 위해 병원 영안실을 찾았다가 충격적인 사실을 마주한다. 시신은 바로 그가 소원했던 딸, 크리스티나였던 것이다. 부검 결과에 따르면 그녀는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소식에 대니는 큰 충격에 빠진다. 대니와 크리스티나는 최근 몇 년간 복잡한 부녀 관계를 이어왔지만, 대니는 딸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사실을 받아들일 수 없다. 그는 딸의 마지막 날과 시간을 되짚어가며 진실을 파헤치기 위한 여정을 시작하고, 자신의 유일한 아이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아내기 위한 고통스러운 사투를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