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자르상 후보 작가 겸 감독 올리비에 마르샬이 선사하는 어둡고, 거칠고, 폭력적인 정치 SF 스릴러.
가까운 미래, 유럽의 새로운 지배자는 다국적 기업들이다. 가장 강력한 기업 중 하나인 프로메테우스는 자신들의 세력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경찰력을 자체 사설 용병 부대인 블랙 스쿼드로 대체하려 한다. 블랙 스쿼드의 수장은 헨리 먼로.
딸이 총에 맞아 쓰러지고, 삶이 파괴되며 가장 어두운 비밀까지 드러난 이상주의적인 법 집행관 시리우스 베커는 기댈 곳 없이, 옛 동료 형사 프랑크 바르노브와 손을 잡는다. 시리우스는 프랑크의 비밀 엘리트 부대인 섹션 제로를 이끌며 이 어둡고 폭력적인 용병 부대에 맞서 싸우기로 한다. 그가 알고 있던 세상이 영원히 사라지기 전에, 전통적인 법 집행의 시대를 되찾겠다고 약속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