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적이고 일벌레 같은 형사 반장 로스 태너는 눈으로 볼 수 있는 냉혹한 사실만을 믿고 사건을 해결한다. 희귀 질환이 각막을 공격해 간헐적인 실명과 환각을 일으키자, 태너는 자존심과 경력을 위해 자신의 문제를 숨긴다. 태너는 자신의 상태에 적응하는 법을 배우면서 수많은 장애물에 직면하고, 살인에는 눈에 보이는 것 이상의 것이 있다는 것을 깨닫기 시작한다. 단순한 시력보다 직관이 우세해지면서, 성공(그리고 그의 생존)이 그의 재치와 모든 감각을 사용하는 데 달려 있음을 발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