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 앤 스트레인저스는 추수감사절과 플리머스 식민지 건설에 대한 익숙한 역사적 기록을 넘어, 한 번도 본 적 없는 땅으로 항해를 떠난 102명의 남녀노소 정착민들이 겪었던 시련과 고난을 보여주는 이야기입니다. 이들 중 절반은 종교적 자유라는 단 하나의 대의를 위해 이전의 삶을 포기한 종교적 분리주의자, 즉 우리가 흔히 '필그림'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입니다. 나머지 절반은 '상인 모험가'들로, 영적인 목적보다는 물질적이고 현실적인 목표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가치의 충돌은 새로운 식민지를 건설하려는 이들에게 복잡한 내적 갈등을 야기했으며, 이는 현지 아메리카 원주민 부족과의 복잡한 관계에 의해 더욱 심화되었습니다. 이들 집단 간의 상충되는 충성심은 오늘날까지도 우리 나라를 정의하는 동화, 신앙, 타협의 시련으로 절정에 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