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적 갈등으로 지구가 멸망하고 인류가 멸종 위기에 처한 가운데, 무신론자인 안드로이드 건축가는 자신의 창조물인 마더와 파더를 케플러-22b 행성에 보내 평화롭고 신 없는 식민지를 건설하려 한다. '레이즈드 바이 울브스'는 마더와 파더가 이 신비로운 미개척지에서 인간 아이들을 키우려는 시도를 따라간다. 이 위험하고 어려운 임무는 독실한 신앙을 가진 생존 인간 집단인 미트라교도들의 등장으로 위협받는다. 광신적이고 위험한 이들과 접촉하면서 안드로이드들은 스스로의 신념을 강하게 주장하는 아이들의 믿음을 통제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