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44년 아일랜드, 무법자이자 도둑인 리암 오코너는 불같지만 세상 물정 모르는 귀족의 딸 코라 맥클라우드를 사랑하게 된다. 코라는 거의 알지도 못하는 남자와 결혼이 약속된 상태. 미국에서 새로운 삶을 함께 시작하려던 그들의 계획은 좌절되고, 리암과 코라의 예상치 못한 사랑의 결과는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모든 이들이 과거의 사건들을 다시 겪게 만든다. 이제 운명의 천사들은 일을 바로잡기 위해 리암의 도움이 필요하고, 만약 그가 성공하지 못하면 그의 영혼마저 위험에 처한다. 천사들은 리암을 현재로 보내, 1844년에 그가 결혼하기로 운명 지어졌던 핀과 사랑에 빠지도록 코라의 현신을 돕게 한다. 리암은 사랑하는 코라와 다시 만나기 위해 무엇이든 할 수 있지만, 그들만의 과거를 기억하는 것은 오직 그뿐이다. 현재 오리건주 프로비던스 폴스에서 형사로 일하는 코라는 새로운 파트너로 소개된 리암에게 설명할 수 없는 끌림을 느낀다. 함께 큰 사건을 맡게 되면서, 리암은 코라에게서 자신이 사랑에 빠졌던 바로 그 열정과 모험심을 발견한다. 모두의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에서, 리암은 임무를 수행하며 예상치 못한 초자연적인 장애물들을 극복해야 한다. 어쩌면 그 어떤 장애물보다도 강력한 것은 코라를 향한 그의 꺼지지 않는 사랑일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