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사건이 프로그램으로 변환되고, '프로민'이라 불리는 신비로운 괴물들이 세상을 유지하는 세계. 하지만 '버그민'이라는 벌레로 변해버린 많은 프로민들이 현실 세계의 수많은 버그들을 일으키고 있다. 방치하면 결국 큰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소년 유토는 우주에서 온 개 완다를 만나고, 둘은 카메라와 같은 장치와 열쇠 아이템을 이용해 버그민을 포획한다. 프로민들은 '카미와자'(기적)라는 능력을 통해 '물체를 가속시키거나', '불을 뿜거나', '물체를 창조하는' 등 다양한 일을 할 수 있으며, 이를 이용해 버그민을 물리친다. 처음에는 사소하고 귀찮은 일만 일으키던 버그민들이지만, 곧 전 지구적인 위협으로 확대될 것이다. 한 소년과 한 마리 개가 세상을 구할 수 있을까? (출처: AN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