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경찰관 PJ 콜린스 경사는 사람들을 피해 숨어 지내며 편안한 음식과 건성으로 하는 경찰 업무로 하루를 보내는 온화한 남자다. 그는 사랑스럽지만 외롭고 일에는 조금 서툰, 삶의 아웃사이더 중 한 명이다. 오랫동안 실종되었던 지역의 전설적인 인물 토미 버크의 시체가 발견되면서, PJ는 경력상 처음으로 심각한 범죄를 해결하라는 지시를 받는다. 오랫동안 묻혀 있던 비밀을 파헤치면서 PJ는 그토록 피해 다니려 애썼던 마을 사람들과 마침내 연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