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의 야마다 후타로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 고가와 이가는 400년 동안 싸워온 닌자 가문이었다. 고가의 겐노스케와 이가의 오보로는 서로 사랑했지만 저주받은 변환의 유대를 끊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그들은 서로를 죽일 운명이었다. 1614년, 케이초 시대 19년, 73세의 이에야스는 후계자로서 다케치요와 쿠니치요 중 누구를 선택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었다. 다케치요는 형이지만 어리석었고, 그의 동생 쿠니치요는 똑똑했다. 후계자를 선택하기 위해 이에야스는 고가와 이가를 서로 싸우게 하기로 결정했다. 두 가문은 각각 최고의 닌자 10명을 선택하여 싸우게 했다. 고가의 닌자가 살아남으면 쿠니치요가 쇼군이 되고, 이가의 닌자가 이기면 다케치요가 다음 쇼군이 된다. 첫 번째 하토리 한조가 그들에게 휴전을 이루게 했기 때문에, 그들은 수년간 명백한 전투를 하지 않았다. 따라서 휴전이 깨지자 그들은 마치 풀려난 개처럼 싸움에 나섰다. 그들이 사용하는 유일한 무기는 자신의 몸이었다. 그들은 인간이 상상하기 힘든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있었다. 이제 노인, 젊은이, 남성, 여성 등 20명의 닌자 전투가 시작되었다. 그들은 싸움을 위해 자신의 특별한 능력을 최대한 활용했다. 치열한 전투 속에서 그들은 하나씩 죽어갔다. 과연 누가 이길 것인가, 고가인가 이가인가? 세상에서 누가 살아남을 것인가? 그리고 전투로 갈라진 겐노스케와 오보로의 사랑은 어떻게 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