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법 시대, 법의 힘이 미치지 못하고 마피아가 도시를 지배하던 시절. 밀주 거래로 번성하는 암시장 도시 '로리스'에서 이야기가 펼쳐진다. 마피아 분쟁으로 가족을 잃은 아빌리오는 잠시 떠나 있다가 로리스로 돌아온다. 어느 날, 아빌리오는 정체불명의 발신자로부터 편지를 받고 복수를 위해 로리스로 돌아간다. 그는 가족을 살해한 장본인인 바네티 패밀리에 잠입하여, 돈의 아들 네로와 친구가 되어 복수를 실행에 옮긴다. 살인은 또 다른 살인을 낳고, 복수는 더 큰 복수를 낳는다. 비극적인 운명에 이끌린 이 남자들의 91일간의 이야기는 어떻게 끝날 것인가?